‘앨리스’ 두 명의 김희선 만나자 주원 급변…최고 시청률 9.3%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10-11 오전 9:23:3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두 명의 김희선이 만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앨리스는 수도권 기준 2부 시청률 8.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부 기준 3.9%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치솟았다.
 
이날선생의 위협으로부터 박진겸(주원 분)을 지키려던 고형석(김상호 분)선생으로 의심되는 석오원(최원영 분)에게 살해당했다. 박진겸은 죽어가는 고형석을 끌어안고 처절하게 오열했다. 그리고 마지막에서야 그에게아버지라고 불렀다. 고형석은 박진겸에게소중한 것은 지금 네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 뒤 눈을 감았다.
 
납치 전 석오원과 고형석을 죽인 석오원은 다른 인물이었다. 시간여행자 석오원이 2020년 석오원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시간여행을 유지하고 싶은 시간여행자 석오원이 시간의 문을 닫을 수 있는 박진겸을 죽이려 한 것이다.
 
윤태이(김희선 분)는 우연히 박진겸의 지갑 속 박선영(김희선 분), 박진겸 모자의 사진을 봤다. 윤태이는 유민혁의 말 한마디에 충격적인 기억을 떠올렸다. 시간여행을 만든 박선영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 그러나 그녀 때문에 자신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윤태이는 자신과 박선영의 관계, 자신과 박진겸에 관계에 대해 고민에 휩싸였다.
 
기억을 찾은 윤태이는 아버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를 이용해 오시영(황승언 분)이 윤태이에게 접근했다. 윤태이를 납치한 오시영과 박진겸이 추격전을 벌인 가운데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 윤태이가 눈을 뜬 것은 2010년 박진겸의 집이었다. 윤태이가 두 번째 시간여행을 한 것. 이곳에서 윤태이는 고등학생 박진겸을 목격했다. 이어 박선영 방 안에 있는 어릴 적 자신의 사진을 본 뒤 윤태이는 어린 시절 자신과 박선영이 함께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박선영이 나타났다.
 
결국 박선영과 윤태이가 마주했다. 윤태이는 박선영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 순간 고등학생 박진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이어 그의 얼굴에는 붉은 반점들이 생겼다. 박선영과 윤태이의 만남, 박진겸의 급변이 맞물리며 충격을 선사하는 엔딩으로 끝이 났다.  
 
윤태이가 어떻게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간 것인지, 또한 박진겸에게 시간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박선영과 윤태이가 마주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얽히고설킨 시간 흐름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에 시청률 7~8%대를 유지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앨리스 김희선 주원.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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