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로펌)"'7년 새 10배 성장' 동력은 '고객 만족 제일' 주의"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10-16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뉴스토마토>는 10월16일부터, 국민을 위한 다양한 법률서비스 선택의 기회 제공과 양극화 된 법조시장의 건전한 경쟁에 기여하기 위해 <주목! 이 로펌> 연재를 시작합니다. 연재 보도는 격주 금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주) 
 
법무법인(유한) 강남 변호사들이 15일 서울 반포동에 있는 사무소 로비 앞에서 '고객 만족 법률서비스'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윤성범·조성환·황정환·정익우변호사, 명노승·구본성 대표변호사, 박종인·황혜영·김성수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강남
 
"'가장 좋은 선택'이란 고객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지요. 우리 로펌의 목표는 의뢰인들이 어려운 일을 잘 해결하시고 난 뒤에도 '강남을 선택한 것은 참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구본성 법무법인(유한) 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8기)는 15일 로펌 '강남'의 철학을 한마디로 '고객만족'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변호사 10명으로 시작해 7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한국 변호사만 100명 이상으로 키워낸 '강남'의 저력이 그 철학에 배어 있었다.
 
10명으로 시작해 변호사 105명으로 성장
 
'강남'은 2013년 명노승(3기)·김학대(3기)·박영수(10기)·임통일(20기) 변호사가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해보자'며 의기투합해 창립했다. 현재까지 '강남'에서 활약 중인 정익우(11기)·김상봉(12기)·원범연(21기)·구본민(15기)·김성수(변호사 시험 1회) 변호사도 창단 멤버다. 이후 여러 재조·재야 출신 베테랑들을 영입하며 '동급최강'의 중소로펌 면모를 갖췄다. 2020년 10월15일 현재, 강남은 한국 변호사 105명, 미국변호사 3명, 중국변호사 1명, 고문 3명, 법무사 2명, 사무직원 97명 등 총 211명으로 규모가 커졌다.
 
'강남'의 최대 강점은 로펌의 기본인 '송무'다. 대표 변호사들의 포진부터 다르다. 백전노장의 법원·검찰 출신 변호사들이 단단하게 어우러져 사령탑을 맡고 있다. 명노승(3기) 전 법무부 차관을 필두로 김상봉(12기) 전 제주지검장, 서울지검 외사부장·서울고검 부장검사 출신 구본성 변호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서울중앙지법 판사 출신인 정종식(14기)·박태범(8기) 변호사 등이 '강남'의 대표 변호사다.
 
검사 출신 주축, 형사송무 '강호'
 
대표 변호사라고 해서 소장에 이름만 올리고 뒷짐 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강남'의 다섯 대표 변호사들은 주요 업무파트에서 직접 '고객 만족 서비스'를 진두지휘한다. '기업자문 파트'와 '부동산 파트'가 상징적이다. 명노승·구본성·박태범 변호사 등 대표 변호사 3명이 능력 있는 여러 파트너·어소 변호사들과 함께 업무를 챙기고 있다.  
 
법무법인(유한) 강남 변호사들이 15일 서울 반포동 사무소 회의실에서 담소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수 변호사, 구본성·명노승 대표 변호사, 황정환·황혜영·정익우·박종인·윤성범 변호사. 사진/강남
 
'강남'은 특히 형사소송에 강한데, 전체 한국 변호사 중 20명 정도가 검찰 출신이다. 이들이 주축이 된 형사파트에는 명노승 대표 변호사와 함께 대전고검장·법무연수원장·법무부차관을 지낸 한부환(2기) 변호사와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오랜 기업형사 자문 경험이 있는 김학대 변호사, 광주지검장을 역임한 조규정(5기) 변호사가 함께 하고 있다. 중견 검사 출신 변호사들도 대거 포진하고 있다 보니 형사사건 수임 비율이 상당하다. 최근에는 조세·부동산·사기·지적재산권·명예훼손 등의 분야 수임이 많아졌다고 한다.
 
업계에서 더 소문난 '중국법팀'
 
'강남'의 또다른 주력은 중국법 자문이다. '강남' 중국법팀은 로펌 설립과 역사를 같이 한다. 중국, 특히 중국법률 이슈에서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꽌시(사람 사이의 관계)'이다. 그만큼 얼마나 일관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가 고객들에겐 매우 중요하다. 
 
'강남'은 한중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한 명노승 대표 변호사가 중국 내 M&A 등 굵직한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국내에서 대중국 국제 민형사 법무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는 정익우(11기) 변호사와 주중 중국대사관 법무협력관 출신인 구본민(15기) 변호사가 포진하고 있다. 
 
중국 정법대 박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율촌 북경대표처 수석대표를 역임한 정연호(15기) 변호사, 주한 중국대사관 법률고문으로 활동한 임통일 변호사, 중국 서남법정대에서 유학한 이기선(26기) 변호사도 '강남' 중국법팀에서 활약 중이다. 여기에 중국 길림대 법률과를 졸업한 뒤 중국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현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남정애 중국변호사가 함께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돕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중국 부실채권 관리, 한국수자원공사 중국 투자 계약서 검토 등 자문 업무와 대만 영화배우 궈즈첸 화상사건, 중국인 토플시험 대리응시 사건, 한국 카지노 보관금 반환 사건, 배타적경제수역 침범조업 사건 등 난이도가 높은 사건을 매끄럽게 처리해 업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도 강점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도 '강남'만의 강점이다. '국정농단 적폐청산' 선봉장으로, 3년 넘게 재판에 매진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가 '강남' 대표변호사였다. 양재식 특검보 역시 '강남' 파트너 변호사다. '국민 사이다'라는 별명을 가진 노영희(36기) 변호사도 '강남'에서 근무 중이다. 노 변호사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할 만큼 시사 전문 변호사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부동산 전문가다. 부동산 제도의 위헌요소 확인, 각종 세금 이슈, 상속 분쟁 및 증여신탁 관련 세금 이슈에 밝다. 노 변호사는 경쟁력 있는 세무법인과 함께 차별화 된 원스톱 서비스제공 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다.
 
법조인으로는 독특하게 풍수지리 전문가인 박준모(14기) 변호사도 저서 '풍수지리강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책은 2018년 11월 발간되자마자 포털 베스트셀러에 올라 초판이 매진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고검 부장검사, 교육부 감사관 출신인 박 변호사는 35년간 검사로 봉직한 후 변호사가 된 뒤에는 부동산 전문가로 여러해 대학원에서 강단에도 서고 있다.
 
배우 김수현과 서예지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와 업무협약을 전격적으로 맺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고승우(변시 2회) 변호사도 '강남'에서 떠오르는 스타플레이어다.
 
"향후 10년, 질적 성장이 목표"
 
7년간 10배 넘게 성장한 '강남'의 향후 10년간 목표는 '질적 성장'이다. 구본성 대표 변호사는 "그동안 분쟁이 벌어진 이후 송무 분야 업무에 그 중심을 두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분쟁 발생 이전부터 분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문 분야에도 많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화된 강점을 더욱 예리하게 연마하고, 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물론 '질적 성장'의 저변에는 '고객 만족'이라는 강남의 철학이 깔려 있다. 
 
구 대표 변호사는 "'강남'은 항상 새시대, 새로운 사회 경제 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법무법인을 추구한다"면서 "고객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법무법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를 위한 '강남'의 모토"라고 강조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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