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투아렉 완판…'수입차 대중화' 질주


내년 나올 모델도 사전계약 인기…티구안, 단일 모델 1만대 목전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11-16 오전 6:07:24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폭스바겐이 제타에 이어 투아렉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나올 모델의 사전계약 열기가 뜨겁고 티구안은 단일 모델로 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폭스바겐의 목표인 수입차 대중화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이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0년형 제타와 투아렉의 물량을 모두 소진해 2021년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고객 인도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대기기간이 짧지 않지만 예약 접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년형 제타와 20년형 투아렉의 물량을 모두 소진해 21년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사진은 20년형 올 뉴 제타. 사진/폭스바겐
 
내년에 나올 제타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수입차라고 보기에는 파격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형 제타는 23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했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400만~700만원 낮아진 것이다. 투아렉은 고가 차량이지만 마니아층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티구안도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가 계속되는 중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 기준으로 티구안의 올해 10월까지 판매량은 9596대로 올해 1만대 판매가 확실시된다. 폭스바겐은 연말까지 파격할인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티구안이 앞장서고 제타와 투아렉 등이 힘을 보태면서 폭스바겐의 핵심전략이자 주요 과제인 수입차 대중화에 가속이 붙은 셈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제타는 고객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편의사항이 탑재돼 있어 '수입차가 이가격에 나온 게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라며 "제타나 티구안처럼 가격과 품질, 서비스 모든 측면에서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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