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AI 건축 자동설계 솔루션 스타트업 투자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1-01-11 오전 11:22:33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이 스마트 건설기술 투자에 나선다.
 
11일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기술 선제적 도입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3D설계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텐일레븐에 지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틴일레븐 전체 지분의 6%다. 현대건설 외 바이브컴퍼니와 호반건설도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텐일레븐은 사업지의 지형, 조망, 건축 법규 등을 분석해 최적의 공동주택 배치설계안을 도출하는 AI 건축자동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텐일레븐과 ‘AI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을 공동개발해 공동주택 설계 및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공동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의 수주·영업에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단지 내 태양광 발전 최적 배치 등 친환경 건축물 설계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모듈러 주택 분야에서도 자동설계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 추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5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에 나섰다. 건설관련 스타트업에 선제적,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및 신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및 신사업 분야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을 활용한 배치 조감도 예시(2D→3D변환). 이미지/현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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