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1-01-12 오후 2:33:4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5년 만기 7억달러, 5.5년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2021년 외자조달의 개시를 알린 이번 글로벌 본드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우려 증대 등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투자자들의 풍부한 유동성을 겨냥해 연초 선제적으로  발행한 전략이 주효해 발행금액 대비 약 3.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했다. 산은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견조한 한국경제에 대한 전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가 재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로벌본드 발행은 다양한 만기에 대한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향후 한국계 기관들이 발행 시 비용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3.5년 만기 7억달러는 그린본드로 발행했으며, 2차전지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금번 발행을 포함해 ESG채권으로 원화 2.6조원, 외화 20.9억달러를 발행하며 국내 ESG채권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국내기관의 후속 발행에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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