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기 못 펴던 포드 "올해 전례 없는 6종 신차 출시로 승부걸겠다"


제프리 대표 "한국, SUV 도입할 최적의 시기"…서비스센터 확장·기존 시설 최신화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1-01-13 오후 2:24:04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포드코리아가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례 없이 많은 신차를 출시한다. 무려 6종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공세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올해 최고의 아메리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3일 2021년을 운영계획과 목표, 신차에 대해 설명하는 '2021 포드 & 링컨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포드코리아에 부임한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가 주재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13일 '2021 포드 & 링컨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포드코리아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새롭고 경쟁력 있는 SUV를 시장에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20% 성장한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SUV 수요가 급증하는 한국 시장에서 익스플로러가 4년 연속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을 기반해 국내 사업의 방향성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포드는 새로운 모습과 높은 제품 경쟁력, 성숙한 기업문화를 보여드리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6종의 신차들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족하고, 좋은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포드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지난 6일 출시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해 △레인저 와일드트랙 △레인저 랩터 △익스페디션 △브롱코 △링컨 네비게이터까지 올해 총 6종의 신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독일차가 주류인 국내시장에서 SUV와 픽업트럽의 강점을 올해 보여준다는 포부다.
 
특히,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로 단종됐다가 24년만에 부활하는 브롱코가 이번 출시 계획에 포함됐다. 브롱코의 출시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사전 공개된 브롱코를 올해 국내 라인업에 투입하는 것 자체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차박 열풍과 가족 중심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이 현상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지금이 한국시장에 포드링컨의 대표주자들을 도입할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한국시장에서 새 SUV와 픽업트럭으로 최고의 아메리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포드코리아는 각 세그먼트별 신차 출시와 함께 전국적으로 네 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도 최신화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시장의 니즈와 선호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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