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청년컨퍼런스)코로나 시대 청년 일자리 점검…24일 '청년컨퍼런스' 개막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년 중심 경제 회복방안 모색…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혁신 기회 논의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1-02-2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의 삶과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년 중심의 경제 회복 탄력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뉴스토마토 주최, 뉴스토마토와 LAB 2050 공동주관으로 '2021청년컨퍼런스'가 오는 2월24일 오전 8시반부터 12시20분까지 진행된다. 뉴스토마토 '청년컨퍼런스'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청년의 일자리와 미래 인재상의 대안을 제시해온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현재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행사로 열리며, 뉴스토마토 유튜브 계정에서 전체 내용이 생중계된다.
 
올해 청년컨퍼런스 의제는 '코로나 시대 청년의 일과 일자리'다. 현재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청년 세대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의 채용일정이 줄줄이 연기·취소되고 있고, 소상공인들의 상황도 좋지 않아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 속 급부상한 산업 영역들이 일자리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는 등 산업 구조의 대변화도 맞닥뜨리고 있다. 이번 청년컨퍼런스에선 이같은 상황 속 청년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선 이원재 LAB2050 대표가 나서 '코로나 세대 청년을 위한 한국사회 초회복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수준이 아닌, 청년 중심의 경제 초회복 전략을 짜기 위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경제를 지향해야 한다는 점을 설파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본 강연에선 우선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2021년 주목할 산업: 데이터 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데이터 산업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금융·법률·의료 등 기존의 전통적 산업에 데이터가 접목돼 대 변혁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는 이같은 방향의 산업 재편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될 예정이다.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청년: 혁신과 포용의 키워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최 교수는 누군가를 배제하고 성장하는 제한적 혁신이 아니라 균등한 생산성을 보장하는 포용적 혁신이 이뤄질 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또한 가능하다는 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청년의 불안정성 해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변금선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고용빙하기, 청년의 일과 삶'이라는 주제 아래 현재 청년들이 처한 상황을 숫자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현재 고학력 청년은 늘고 있지만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코로나 타격이 이같은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취업자 감소는 OECD 36개국 중 16위를 기록했다. 또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취업자는 26만 5000명이 줄었으며, 잠재실업자를 포함한 확장실업률은 27.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세원 일in연구소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도 청년의 좋은 일은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기존의 일자리 개념을 뛰어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역동적 힘을 발휘하도록 하려면 
전일제 일자리 외에 다양한 일자리 형태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기성세대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며 일과 삶을 통합해 나가는 실제 사례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밖에 특별강연자로는 연현주 청소연구소 대표가 초청됐다. 가사도우미 연결 플랫폼기업인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연 대표는 다음과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의 직장을 거치다 결국 창업에 나선 기업인이다. 클리닝 서비스 자체는 기존에 존재하던 것이지만 매니저 교육을 특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새 시장을 개척해낸 경험에 대해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 달라진 청년의 삶과 일자리를 살펴보고 다양한 대안적 청년정책을 모색해보는 '2021청년컨퍼런스'는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유튜브를 통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컨퍼런스와 관련된 더 상세한 내용은 '2021청년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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