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우산빗물제거기, 혹시나가 역시나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5-17 오후 4:19:11

17일 서울시청 후문 앞에 잇는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 사진/신태현 기자17일 서울시청 후문 앞에 있는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 사진/신태현 기자


서울시가 관할 공공청사에 있는 비닐커버 지급기를 5월부터 없애고, 우산빗물제거기만 남겨두겠다고 했을 때 의구심이 드는 게 있었다.

과연 시청 등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제거기 설명을 충실히 따라서 잘 털고 들어갈까? 좌우로 5번 이상 털고, 앞뒤로도 왔다갔다 해줘야 한다.

이번에 살펴보니 역시나 잘 되지 않는 모습이다.

아침 출근할 때는 공무원들이 바쁘게 출근하느라 우산을 제거기에 넣었다가 빼기만 했다. 그렇게 한다고 물이 없어지는 게 아닌데

관훈 토론 가느라 오전 10시 가까워 올 때 보니, 출근 때보다는 나았다. 공무원이든 민원인이든 출근보다는 덜 바쁘기 때문에 우산을 움직거리는 한다. 하지만 5번 터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물론 물을 덜 턴다고 해서 큰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청사 안 바닥의 물이 엄청 흥건히 고인다든지 그러지는 않았다.

그래도 일말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 더 신경쓰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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