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400만 돌파 예약…”’확장판’ 공개 논의 중”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6-04 오후 3:24:1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2015년 개봉해 큰 성공을 거둔 ‘내부자들’은 이례적으로 확장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까지 개봉해 두 편 합계 누적 관객 수 900만을 넘긴 바 있다. 확장판 관객만 208만 명에 달했다. 뚜렷한 캐릭터와 그 안에 담긴 의미 여기에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장르적 색깔이 본편과 함께 확장판의 성공까지 이끌어 낸 전례 없는 사례가 됐다. 이런 케이스가 다시 한 번 만들어 질 수 있을까.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달 22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350만을 넘어선 ‘독전’이 확장판 개봉을 논의 중이다.
 
연출을 맡은 이해영 감독과 주연 배우인 조진웅 류준열 모두 ‘독전’의 엔딩에 대한 뒷얘기를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영화 속에선 이른바 ‘열린 결말’로 맺음이 됐다. 하지만 이들은 “다른 버전으로 촬영 한 게 있다”고 각각 언급했었다. 또한 마약수사대 팀장 원호(조진웅)와 마약조직원 ‘락’(류준열)을 설명하는 장면도 상영 버전에는 편집이 돼 공개되지 않았다. 만약 확장판이 공개된 다면 이들 장면이 수록돼 보다 명확한 ‘독전’의 스토리가 완성될 전망이다.
 
 
 
제작사 용필름 임승용 대표 역시 “엔딩의 열린 결말 그리고 원호-락 두 인물을 보다 선명하게 만드는 장면이 추가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투자 배급사인 NEW 관계자는 “확장판 버전은 아직 논의 중일 뿐이다”면서도 “만약 공개가 확정된다면 현재 상영 버전에서 10여분이 늘어난 분량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에선 ‘독전’의 엔딩을 두고 다양한 추리와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독전’ 포스터 속 인물들의 색깔 차이를 두고 열린 결말의 끝을 나름대로 추리해 공유하고 있다.
 
‘독전’은 지난 달 2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흥행 중이다. 6일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4일 오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량 20만장을 돌파해 순위권 변동은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경쟁작이 보이지 않고 있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탐정: 리턴즈’와 할리우드 케이퍼 무비 ‘오션스8’이 어느 정도의 흥행력을 선보이느냐 따라 누적 관객 수 5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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