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츠코크렙, 공모가 5천원 확정… 5.4배 주문 몰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6-11 오후 6:03:3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리츠코크렙)이 수요예측서 기관 배정의 5.4배 주문이 몰리면서 공모가 5000원을 확정했다.
 
11일 이리츠코크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총 65개 기관투자자가 배정물량 480억원의 5.4배에 달하는 3072억원의 주문을 넣었다고 밝혔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6.3대 1이며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4800~5200원)의 중단가인 500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91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리츠코크렙은 국내 아울렛부문 시장점유율 1위인 이랜드리테일의 매출액 최상위권 3개 점포인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평촌점, 야탑점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한 리츠이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과 최소 16년간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맺어 개별 매장의 매출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는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연 7%대의 배당을 지급한다.
 
평균 1%대인 시중은행 예금금리와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배당수익률 1.86%(보통주 기준), 3년물 국고채 수익률 2.19%(2018년 6월 기준) 등과 비교할 때 이리츠코크렙의 배당률은 상당히 높다.
 
특히 6개월 단위의 결산법인(6월,12월)으로서 연 2회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금번 공모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상반기 결산 전 약 3주간의 주식보유만으로 6개월 치(2018년 1월~6월)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리츠코크렙 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상장 리츠는 주가차익을 목표로 하는 일반기업 IPO와 성격이 매우 다르다”며 “리츠는 부동산 직접투자의 리스크를 피해 안정적인 고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대체투자처”라고 말했다.
 
이리츠코크렙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일반 청약을 진행해 27일 코스피에 입성할 예정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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