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 “변동성 장세에는 커버드콜펀드가 유리”


양호한 성과로 투자 수요 지속…"1년 평균 수익률 10%대"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6-12 오전 11:21:3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지금과 같은 박스권 장세에는 커버드콜펀드가 가장 유리한 수익구조 상품이다. 또 1년 투자시 손실이 없었으며 평균 10%대의 수익을 창출했다.”
 
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퀀트운용팀 팀장은 12일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커버드콜펀드는 시장 국면과 상관없이 수익이 난다고 설명했다.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지난 2016년 5월 출시됐으며 작년에는 수탁고 1조를 돌파했다.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판매 채널도 30여개로 늘어났으며, 상품 라인업도 국내에서 유럽, 홍콩으로 다양화됐다.
 
올해 들어 이익실현에 따른 환매가 늘어나면서 설정규모가 감소하고 있으나, 연초 이후 이어지고 있는 박스권 장세에서의 양호한 성과로 인해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박문기 팀장은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말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단기간 10%가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했고, 그 결과 커버드콜 전략은 재차 안정적으로 성과를 누적해나가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 대비 성과도 양호하고 절대수익도 양호한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장 급락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에 따라 확보하는 수익이 커져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펀드의 기타손익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지난 2016년 5월 커버드콜펀드 설정 후 가입일자 기준으로 손실계좌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커버드콜은 장기 투자 효과를 검증했으며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안정적인 성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투자기간이 3개월인 가입자의 경우 평균 수익률 2.22%, 최소 수익률 –5.26%, 최대 수익률 7.04%를 보였지만, 투자기간이 1년이 된 가입자의 경우 평균 수익률 10.33%, 최소 수익률 3.04%, 최대 수익률 18.57%로 나타났다”며 “이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매달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효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커버드콜펀드 A클래스의 누적 수익률은 20%를 기록하고 있다.
 
박 팀장은 커버드콜 펀드가 포트폴리오의 한 축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안정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대한 접근 툴로써 재정립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자산배분포트폴리오에 커버드콜이 잘 녹아들어 투자하는데 있어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버드콜펀드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매월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상승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시에는 매월 확보하는 프리미엄이 수익률 하락을 완화해주면서 위험을 낮추도록 설계돼 있다.
 
주가 상승시 성과가 콜옵션 프리미엄으로 제한돼 있지만, 매달 안정적으로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퀀트운용팀장이 12일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커버드콜펀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항섭 기자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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