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디스카운트 가고 평화 프리미엄 올 것”


12일 선거운동 종료 앞두고 소회 밝혀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6-12 오후 12:09:35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부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 프리미엄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박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박원순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후보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시각 싱가포르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70년 분단의 한반도에 갈등과 긴장의 벽이 무너져 내리고 평화와 번영의 길이 열리는 성공적 회담이 되기를 전 국민과 함께 두 손 모아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전쟁불안과 안보불안 때문에 줄곧 저평가 받아왔습니다. 평화는 전쟁을 종식시키는 강력한 힘이고, 서울의 잠재력을 복원시키는 가장 유력한 수단입니다. 북미정상회담 계기로 서울 디스카운트는 가고, 평화 프리미엄이 올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동북아 평화중심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입니다. 평화를 품고 대륙을 꿈꾸는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책상 서랍에 보관하고 있던 ‘서울-평양 포괄적 교류협력 구상’을 확실하게 실천하겠습니다. 정부의 협력을 얻어 가장 빠른 시간에 평양을 방문해 협의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루 앞둔 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를 성공을 뒷받침할, 든든한 지방정부 만드는 선거입니다. 박원순만의 승리에 그쳐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절박함과 치열함으로 서울 압승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강남지역 유권자들에게 호소 드립니다. 민주당과 함께 새로운 강남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서울에 출마한 25개 구청장 후보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2명, 서울시의원 후보자 106명, 구의원 후보자 292명, 모두가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후보이며, 민주당의 얼굴입니다. 그동안 열정과 정성을 다하신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이 기자회견이 끝나면 바로, 서울의 격전지로 달려가,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박원순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용준기자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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