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서울과기대·창원대,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문화콘텐츠, VR·AR, 빅데이터 분야 자회서 설립 계획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6-12 오후 3:29:02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민대와 서울과기대, 창원대가 각 대학이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기술 이전·창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국민대와 서울과기대, 창원대의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대학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대학이 보유한 현금이나 기술, 특허를 통해 출자한다. 기술이전과 자회사를 운영해 영리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설립 인가를 받은 3개 대학은 각 대학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기술 이전과 창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문화콘텐츠, 서울과기대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창원대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국민대는 디자인, 방송 등 문화산업 인력과 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춘 자회사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1호 자회사로 디자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생활리듬 관리 제품 생산 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자회사 창업에 필요한 교육, 투자비용을 대학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사업화 종합지원 제도인 ‘창업을 마주보다 프로그램’ 계획하고 있다. 추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영상구현장치를 개발할 자회사를 설립한다. 
 
창원대는 엔젤투자펀드를 조성해 자회사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 제품의 매출증대를 지원하는 ‘판로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회사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1호 자회사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야구) 구단·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해 제공하는 기업을 구상 중이다. 
 
이번에 인가된 3개 대학을 포함하면 현재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총 66개 운영 중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새롭게 설립된 대학 기술지주회사들이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활동을 통해 양질의 기술창업을 촉진하길 기대한다”며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대학의 중점 연구 분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1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목요특강에 참석한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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