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중 45곳 '물갈이'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6-13 오후 1:23:2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45곳이 교체됐다. 10곳 중 1곳이 새 얼굴로 채워졌다.
 
CEO스코어는 13일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9%에 해당하는 45개사가 신규 진입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500대 기업과 비교해 유통이 7곳, IT·전기전자가 6곳 늘었다. 식음료는 지주사 전환 등으로 9곳이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의무집단기업 60개 그룹 중에선 SK 계열사가 23곳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20개), 롯데(19개), 현대차(17개), LG·한화(각 13개) 순이었다.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45개사 중에는 현대케미칼이 161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현대건설기계(260위)와 현대일렉트릭(321위), 2016년 삼성전자에서 분리된 HP프린팅코리아(290위), 두산공작기계(322위), 한섬(364위), 한국미니스톱(376위), 제주항공(442위) 등도 500대 기업에 새로 편입했다.
 
반면 전년도 397위였던 STX조선해양을 비롯해 한화큐셀, 일진, 한국IBM, 하림 등 45곳은 500대 기업에서 탈락했다. 오리온홀딩스, 롯데지주, SK디스커버리, BGF 등은 지주사 전환으로 500대 기업에서 빠졌고, 포스코피앤에스와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기업분할·합병으로 제외됐다.
 
순위가 오른 곳은 30개사로 집계됐다. 휠라코리아는 전년도 428위에서 196위로 232계단 뛰었고 SK이노베이션, 세메스, 엔씨소프트·한화큐셀코리아 등도 100계단 이상 순위가 상승했다. 반대로 217계단 급락한 LS엠트론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DB금융투자, 아주산업, 신세계건설 등은 순위가 크게 내렸다.
 
한편, 지난해 5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2777조원으로 전년 대비 8.2%, 영업이익은 223조원으로 30.2% 각각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매출이 240조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96조원), LG전자(61조원), 포스코(61조원), 한국전력(60조원), 기아차(54조원), ㈜한화(50조원), 현대모비스(35조원), 삼성디스플레이(34조원), 하나은행(33조원)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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