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택지지구 내 '관문형 상가' 인기


비슷한 규모 점포보다 권리금 2배…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등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6-13 오후 3:37:27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최근 상권 초입을 선점한 관문형 상가가 주목 받고 있다. 상가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관문형 상가는 상권의 시작점에 자리하기에 유동인구가 많이 다니는 길목을 선점할 수 있다. 상권 앞자리 입지는 한정돼 있는 만큼 물량이 희소하고 그만큼 가치도 높다.
 
실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연남동 상권 초입의 관문형 상가 30㎡ 규모 점포의 경우 현재 약 1억5000만원 수준의 권리금이 형성돼 있다. 중간과 끝자락에 자리한 비슷한 규모의 점포 권리금(7000만~8000만원)의 2배 수준이다.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의 관문형 상가인 센트럴파크 1몰은 분양 당시 80% 수준의 높은 입점률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 송도 최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여름 역시 주목할만한 관문형 및 코너형 상가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핵심입지인 연수구 송도동 169, 171 일대 SM1, SM3블록에 관문형, 코너형 상가인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송도점, 트리플 스트리트 등 테크노파크역세권 상권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1~2층에 전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2개 동 총 161호실 규모며 지상 3층부터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59㎡ 710실이다.
 
세종시에서는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HO3블록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광장, 아트센터와 맞닿으면서 동시에 국립수목원,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유일한 관문형 상가다.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상가는 광장 및 아트센터를 방문하는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BS&C는 김포 한강신도시 C3-5-1블록에서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를 분양한다. 상가는 도로와 공공공지, 지하철역 광장 등 3면이 개방된 코너상가로 상가 노출 및 가시성이 우수하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출구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인 만큼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하다. 지하 4층~지상 9층, 연면적 4만2666㎡, 총 274실 규모다.
 
동탄2신도시에선 우성건영이 동탄순환대로변 코너상가인 동탄 우성스타시티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화성시 목동 245-1 일원에 위치한 지하 3층~지상 7층, 153실 규모의 상가는 사거리 코너에 있으며, 트램역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다. 또한, 맞닿은 아파트 단지의 수요만 3000가구를 넘는 등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