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추천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외 4편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7-06 오후 1:42:4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뭐라고 설명을 해도 어떻게 꼬아봐도 마블은 마블이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이달 말부터 이어질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 대전을 앞두고 국내 박스오피스를 폭격 중이다.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70만을 넘어섰다. 예매율도 70%에 육박하고 있다. 나머지 영화들은 모두 마블의 힘자랑에 몸을 사리는 중이다. ‘TOP5’ 가운데 ‘탐정: 리턴즈’만 누적 관객 수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을 뿐이다. ‘허스토리’는 의미 있는 메시지와 여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마녀’와 ‘변산’도 각각 초반 동력 대비 힘이 급격히 떨어졌다.(6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 앤트맨과 와스프
 
주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감독: 페이튼 리드
개봉: 7월 4일
누적 관객 수: 70만 6617명
 
“이제 믿을 건 자네 둘 뿐이야.” 사이즈부터 다른 마블의 히든카드가 컴백했다.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 중이던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한다.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난 고스트를 쫓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작다고 얕보면 큰 코 다친다
토마토 별점: ★★★☆
 
 
 
◆ 마녀
 
주연: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감독: 박훈정
개봉: 6월 27일
누적 관객 수: 134만 5637명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났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난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 그리고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사라진 아이를 찾던 ‘닥터 백’과 ‘미스터 최’까지 자신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의 등장으로, 자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맛 보장 절대 못할 비주얼 환상의 짬뽕
토마토 별점: ★★
 
 
 
◆ 변산
 
주연: 박정민, 김고은, 신현빈, 고준
감독: 이준익
개봉: 7월 4일
누적 관객 수: 10만 2421명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청춘을 보내지만, 쇼미더머니 6년 개근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순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잊고 싶었던 고향 변산으로 향한다. 짝사랑 선미 (김고은)의 꼼수(?)에 제대로 낚여 고향에 강제로 소환된 학수. 징글징글하게 들러 붙는 옛 친구들로 인해 지우고 싶었던 흑역사는 하나 둘 떠오르고 하루 빨리 고향을 뜨고 싶었던 학수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요즘 20대를 잘 모르시는 듯한데
토마토 별점: ★☆
 
 
 
◆ 탐정: 리턴즈
 
주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감독: 이언희
개봉: 6월 13일
누적 관객 수: 296만 7497명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까지 영입하며 탐정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기다리는 사건 대신 파리만 날리고, 생활비 압박에 결국 경찰서까지 찾아가 몰래 영업을 뛰기 시작한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첫 의뢰인. 게다가 성공보수는 무려 5000만원. 자신만만하게 사건을 받아 든 세 사람은 파헤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스러운 증거들로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토마토 추천평: 형만한 아우 분명히 있다
토마토 별점: ★★★★
 
 
 
◆ 허스토리
 
주연: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감독: 민규동
개봉: 6월 27일
누적 관객 수: 25만 3513명
 
"이겨야죠! 이겨야 할매들 분이 안풀리겠습니까?" 부산에서 큰 여행사를 하는 문정숙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그에게 할머니들의 한은 어떤 의미였을까. 왜 그렇게 할머니들의 가슴 깊은 속 맺힌 한을 위해 뛰었을까. 영화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의 시간 동안 총 23번의 재판이 열린 일본 시모노세키(하관)와 부산을 오갔던 이른바 ‘관부재판’ 실화를 그린다.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얘기가 담겨 있다.
 
토마토 추천평: 몰랐다. 그래서 부끄러웠다.
토마토 별점: ★★★☆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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