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관세부과 발효에 국내주식형 4주 연속 하락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7-08 오전 8: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부과 발효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4주 연속 부진했다.
 
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는 2.30%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부과 발효로 경계심리가 확대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소형주(-1.72%)가 대형주(-2.13%)와 중형주(-3.35%)보다 하락 폭이 적게 나타났다. 또 성장주(-2.07%)가 가치주(-2.41%)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보다 9470억원 감소한 58조3070억원을 기록했다. 고율 관세가 발효가 임박하면서 무역전쟁 가능성이 심화된 것이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액티브주식일반 유형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에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하나UBS코스닥벤처기업&공모주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ClassA-E’이 0.06%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이어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증권자투자신탁1(주식)(C-e)’,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종류A-E’, ‘브레인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종류C’, ‘미래에셋코스닥벤처기업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C’ 순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유지된 가운데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금리 하락이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주보다 2.50bp 하락한 2.09%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10bp 떨어진 2.55%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에서는 국공채권 유형인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증권자[채권]ClassC-P1(연금저축)’이 0.22%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전주보다 1.2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3.68%), 중남미(2.24%), 중동아프리카(1.89%)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베트남(-6.81%), 일본(-3.57%), 아시아퍼시픽(-2.04%) 펀드는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펀드에서는 글로벌섹터로 분류되는 ‘블랙록월드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가 3.03%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 ‘미래에셋인덱스로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e’,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 ‘신한BNPP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 등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02% 상승한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채권 유형인 ‘한화법인전용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종류C’이 수익률 0.54%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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