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형사 투톱 ‘걸캅스’, 충무로 형사물 트랜드 바꾼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7-09 오전 10:27:4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최근 들어 충무로에 여성 영화들이 대세다. 영화 ‘걸캅스’(가제) (제공/배급:CJ 엔터테인먼트ㅣ제작: ㈜필름모멘텀ㅣ감독:정다원)는 남성 전유물이던 형사물에 여배우 두 명을 투톱으로 내세운 근래 보기 드문 여성 형사물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라미란과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성경이 투톱을 맡았다. ‘걸캅스’가 최근 캐스팅을 확정하고 5일 크랭크인 했다.
 
‘걸캅스’는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과 사고 치고 민원실로 발령 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게 되는 코믹액션 수사극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대체불가 배우’ 라미란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작품마다 특별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성경에 이어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주우재 강홍석 김도완까지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영화 '걸캅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먼저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쇼핑왕 루이’ 등 매 작품마다 신뢰감 주는 탄탄한 연기력과 특히 코미디 장르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 윤상현이 극중 ‘미영’의 내조를 자처하는 남편 ‘지철’ 역을 맡아 허당기 다분한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여기에 배우 겸 가수 최수영이 ‘미영’의 민원실 동료 ‘장미’ 역을 맡아 이름과는 너무나 다른 거친 입담과 대담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출연 데뷔 이래가장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유일하게 ‘미영’을 휘두르는 카리스마 민원실장 역에는 연기파 배우 염혜란이 합류해 민원실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미영’과 ‘지혜’가 미치도록 잡고 싶어하는 악당 4인방은 훈훈한 외모의 기대주들이 캐스팅됐다. 4인방 리더 ‘정우준’ 역에는 올해 영화 ‘곤지암’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신예 위하준, ‘이필립’ 역에는 다재 다능한 끼를 겸비한 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 ‘곽용석’ 역에는 화제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묵묵한 비서로 출연 중인 강홍석, 마지막으로‘성찬영’ 역에는 2억뷰를 달성한 인기 웹드라마 ‘열입곱’의 김도완이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만점의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걸캅스’ 는 독립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으로 주목 받은 신예 정다원 감독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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