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어닝 시즌 기대감에 상승…4일 연속 랠리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7-11 오전 8:57:3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가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시작되자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07포인트(0.58%) 상승한 2만4919.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67포인트(0.35%) 오른 2793.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0포인트(0.04%) 높아진 7759.20에 장을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시작된 실적 발표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시즌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앞서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팩트셋은 2분기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20여곳 대부분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펩시는 양호한 실적으로 주가가 4.8% 급등했다. 이는 2009년 8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는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다만 무역갈등이 주가에 다시 한번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니콜라스 콜라스 데이터트렉리서치 공동창업자는 “아직 시장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의 가능성에 대해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전미사업자연맹(NFIB)는 6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107.8)에서 소폭 하락한 10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 전망치 106.2보다 높은 수준이다.
 
반면 5월 미국의 채용 공고는 664만명으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고, 5월 이직률은 2.4%로 전월 2.3%보다 소폭 올랐다.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소폭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84.6%로 전망했다. 전날의 인상 가능성은 82.3%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보다 0.39% 낮아진 12.64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