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천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관세 발표


TV부품·냉장고 등 6천여 품목 대상…8월 청문회까지 2개월간 검토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07-11 오전 10:04:3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달러(약 223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6일 발효된 미중 양국의 1차 관세부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 추가 관세는 2개월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CNBC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관세 대상은 6000여 품목으로 TV부품과 냉장고, 옷, 일부 IT기기 등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성명서에서 "지난 1년 동안 미 정부는 중국에 불공정행위를 중단하고 시장을 개방하고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으나 중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미국에 대한 보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추가 관세부과 계획은 즉각 발효되지는 않으며, 오는 8월20~23일 청문회까지 2개월 간 검토를 거치게 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즉각 발효되지는 않으며 2개월 간 검토를 거치게 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뤼셀 멜스브로에크 공군비행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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