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도 양극화


지방 하락세 속 서울 상승…4분기 전국 보합세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0-01 오후 4:24:41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오피스텔 가격도 서울 등 수도권만 상승하며 양극화가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 3분기 오피스텔 가격이 전분기 대비 매매가격은 보합, 전세가격은 0.02% 하락, 월세가격은 0.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 주택의 대체재로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시 및 경기도 등 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월 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반적인 주택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광주에서 동반 상승한 반면 그 외 지역은 산업경기부진,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증가 및 수익률 악화 우려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돼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는 서울에서 고정수요 및 임대인 월세선호로 전세물량 품귀를 보이며 상승폭 확대, 광주는 공급부족으로 전세가격 상승, 지역 기반산업 침체를 겪고 있는 울산과 공급이 과다한 세종에서 하락폭 확대로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는 서울에서 역세권 및 직주근접지역의 고정적인 월세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기부진 및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0.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8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5.38%를 기록하였으며, 수도권 5.27%, 지방 6.95%, 서울 5.18%를 기록했다. 역별로는 부산 7.48%, 대전 7.05%, 광주 6.72% 순으로 높았으며, 인천 4.89%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7%를 기록했고, 수도권 5.23%, 지방 6.50%, 서울 4.8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8.62%, 대전 7.23%, 대구 6.52%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 4.26%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은 79.96%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0.51%, 지방 77.67%, 서울 79.1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83.33%, 대전 82.40%, 대구 80.66%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 75.10%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에 분양 예정인 한 오피스텔 견본주택에서 청약예정자들이 상담과 입지 조건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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