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5대 광역시, 대규모 분양 시장 열린다


연말까지 2만1000여 가구…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등 관심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0-05 오후 1:54:26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올 4분기 지방 5대 광역시(대구, 부산, 대전, 광주, 울산) 분양시장이 크게 열릴 전망이다. 정부가 8·27대책, 9·13대책 등 고강도 규제를 잇따라 쏟아 내고 있지만 지방 5대 광역시 청약시장 인기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총 2만127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임대?조합 제외).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공급된 1만5431가구에 비해 약 37.8%가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1만101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대구광역시 5651가구, 광주광역시 2519가구, 대전광역시 1149가구, 울산광역시 936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이 중에서 인기 청약지역으로 불리는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전체 물량의 70%가 넘는 1만6670가구가 예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
 
업계는 4분기에도 지방 5대 광역시 분양시장이 높은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이은 규제에도 지방 5대 광역시에 나오는 신규 아파트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실제 올 한해 지방 분양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5대 광역시의 청약열기는 뜨거웠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지방 5대 광역시 내 분양단지가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남산’이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4분기 지방 5대 광역시에는 알짜 입지에서 유망단지가 대거 나와 이목이 쏠린다. 먼저 올해 청약경쟁률 1위 단지가 나온 대구광역시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10월 수성구 신매동 예전 이마트 부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총 686실 규모로 전 실이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 초역세권 단지며, 최고 46층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12월 중구 남산 4-4지구에 '남산4-4지구 자이하늘채(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1,368가구(전용 39~84㎡) 규모로 이 중 96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세권에 위치하고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영도구 동삼동 하리도시개발구역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레지던스가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846가구(전용 84~115㎡), 레지던스는 160실(전용 21~32㎡)로 구성된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과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의 후속단지다. 총 8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며,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 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이밖에 울산광역시에서는 동원개발이 중구 우정혁신도시 3-3블록을 개발해 총 36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대전광역시에서는 한화건설이 12월 유성구 가정동 일대 대전 매봉공원을 개발해 총 434가구 규모의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