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온다…이통3사 비상체계 돌입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0-05 오후 4:52:4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가동한다. 
 
SK텔레콤은 5일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상황반을 운영에 돌입했다. 특별 상황반에 35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투입해 통신 상황 점검 및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국 단위의 통화 품질 상태 점검은 물론 태풍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 준비태세 나선다. 앞서 전력 단전을 대비해 주요 국소에 발전기를 전진 배치하고, 사전 가동 시험을 완료했다. 시설 피해를 대비해 케이블 보강 작업, 교체 물량 확보 준비도 마쳤다. 백령도·대청도·청산도 등 출입이 어려운 도서 지역에는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사전 배치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 과천시 KT 네트워크관제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태풍 경로를 확인하며 통신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KT는 과천에 위치한 종합상황실과 전국에 위치한 지역상황실을 운영하고, 태풍 대비 24시간 실시간 종합상황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협력사 인원을 포함해 전국 4300여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대응체계도 강화한다.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에 대비한 사전 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피해 예상 지역에 긴급 복구 물자를 전진 배치했다.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단계별 긴급복구·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신속 복구 시행 준비도 완료했다. 
 
특히 오는 6일 새벽부터 부산·경남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으로 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부산·경남 지역 재해상황실 및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부산·경남지역 무선시설 1500여 국소의 현장점검을 마쳤다. 선로차량,이동발전차, 이동중계기 등 긴급복구 주요 장비 재정비를 마쳤으며, 권역별 전진배치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도 주요 통신시설 및 500여 통신국사에 대해 침수·누수·정전 대비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구축된 발전기·축전지 점검을 완료했다. 재난재해 상황을 대비해 이동식 비상발전기 400여대와 이동형 발전차량도 점검을 마치고 상시 대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태풍이 영향을 미치는 기간 동안 마곡 사옥 종합 재난상황실과 각 지역별 재난상황실을 운영, 장애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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