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서민금융 상담 강화로 고금리 등 피해 차단"


금감원·25개 기관 '2018 서민금융 박람회' 개최… 대출·신용회복 등 상담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1-08 오전 11:14:03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서민층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서민금융의 상담 기능을 강화해 고금리와 과다채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8일 은행,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 25개 기관들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금융산업의 포용적 금융 실천방안 중 하나로 서민층 금융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은행권에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도입하고, 금융 소외 지역에는 서민금융 거점점포와 전담창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운영하는 상담조직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민층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 등 정책 서민금융 상품이 더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있도록 하고, 중금리 대출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도 강화한다. 불법사금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법당국 행정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재무적으로 건전하고 성장성이 양호한 사회적 경제 기업에 자금 공급을 공급하는 사회적 금융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 원장은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모범규준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고, 전 금융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서민금융 유관기관 7곳과 시중은행 9곳, 서민금융기관 4곳 등 총 25개 기관이 개별 부스에서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새희망홀씨(은행권), 햇살론(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등 정책서민대출과 서민우대 예·적금 상품 및 채무조정, 사회적금융,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및 임대주택 지원제도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직접 현장에서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또 개그우먼 박지선씨가 ‘서민금융을 통한 삶의 희망 되찾기'라는 주제로 희망특강을 실시했으며, 그 외 금융전문가들이 신용회복지원제도, 재무설계 및 금융사기 대응요령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민병두 위원장은 "금융에서 어느 한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권이 더욱 배려해줘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입법 활동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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