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노량진 수산시장…해법은 어디에


강제 퇴거 앞두고 충돌 우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1-09 오전 10:51:00

노량진 수산시장이 시끌벅적하다 못해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구시장 철거를 앞두고 수협과 시장 상인들 사이에 충돌이 매우 거셉니다.

수협은 구시장에 단전·단수 조치를 했고, 9일까지 기다렸다가 철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치 양보도 없는 옛 노량진시장... 오늘 퇴거 D데이 출구 안보인다

구시장에 남아있는 시장 상인들은 결사 항전을 불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만큼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노량진 구(舊) 수산시장 철거가 시작되는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구 시장이 단수, 단전 돼 을씨년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로 만든 신시장이 임대료도 비싸고 자리가 좁다는 것이 옮기지 않는 상인들의 주된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수협은 이미 법적으로 결론이 났고 이전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논란으로 이미 신시장으로 이주한 상인들도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쪽에서 벌어지는 생존 다툼에 다른 생존문제까지 발생하는 모양새입니다.

과연 해법은 어디 있을까요. 서로의 양보 없는 움직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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