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추천영화) ‘국가부도의 날’ 외 4편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1-30 오후 2:06:5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1월 마지막 주다. 12월 연말 극장가 대작 열전을 앞두고 예열을 하는 시기다. 이 시기는 극장가의 연말 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이 강력하다. 하지만 올해는 워낙 두 편의 영화가 굳건히 버티고 있어 그 분위기 가늠이 사실상 힘들게 됐다. ‘보헤미안 랩소디완벽한 타인이 각각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통적인 비수기 11월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물론 국가부도의 날이 신작으로 개봉하며 입소문이 뜨겁다. 다소 딱딱한 소재를 영화적으로 유려하게 풀어낸 감독의 역량이 빛을 발한단 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개봉 2일 만에 50만 관객 돌파다. (30일 오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 국가부도의 날
 
주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감독: 최국희
개봉: 11 28
누적 관객 수: 502131
 
1997,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토마토 추천평: 저랬었다. 그래서 지금 이렇다
토마토 별점: ★★★☆
 
 
◆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루시안 보인턴, 귈림 리, 벤 하디
감독: 브라이언 싱어
개봉: 10 31
누적 관객 수: 5242665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파록버사라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토마토 추천평: 퀸을 몰라도 퀸을 뜨겁게 즐길 수 있다
토마토 별점: ★★★
 
 
◆ 성난황소
 
주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감독: 김민호
개봉: 11 22
누적 관객 수: 1227403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어느 날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김성오)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단순! 단순!! 단순!!!
토마토 별점: ★★★
 
 
◆ 후드
 
주연: 태런 에저튼, 제이미 폭스, 벤 멘델슨
감독: 오토 바서스트
개봉: 1128
누적 관객 수: 89736
 
돈과 권력을 앞세운 권력층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진 시기.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귀족 가문의 스무살 청년로빈이 나타난 뒤 부자들의 돈만 훔친다는 후드를 쓴 남자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걸리지만 번번이 잡는데 실패하고 신출귀몰한 후드의 활약에 사람들도 점차 동요하기 시작하는데. 고전 로빈 후드를 현대 느낌을 살려 재해석한 영화.
 
토마토 추천평: 이건 짜장도 아니고 짬뽕도 아니고
토마토 별점: ★★
 
 
◆ 완벽한 타인
 
주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감독: 이재규
개봉: 10 31
누적 관객 수: 5027446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토마토 추천평: 이상할 정도의 짜릿한 긴장감
토마토 별점: ★★★☆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