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강남권 마지막 로또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 가보니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인기‥"중도금 대출 불가는 부담"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2-01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올해 강남권 마지막 로또 단지 아파트로 불리는 '디에이치 라클라스' 모델하우스가 개관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라클라스’ 모델하우스를 30일 오픈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디에이치 라클라스’ 모델하우스 모습. 사진/손희연기자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올해 강남권 마지막 로또 단지 아파트라는 점과 교통, 학군 등 우수한 입지성에서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감과 전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하다는 점 등 자금 마련 부담은 있다.
 
직장에 휴직계를 내고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는 김모(47)씨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에 끌려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라며 "우선 청약 조건과 넣고 싶은 주택형을 고르고 자금 마련 계획을 잘 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모(38)씨는 "현재 무주택자인데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많이 써서 강남의 우수한 학교들이 주변에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느껴진다"라며 "하지만 중도금 대출이 불가해 고민"이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전용면적별로 ▲50㎡A 24세대 ▲59㎡B 24세대 ▲59㎡C 2세대 ▲84㎡A 13세대 ▲84㎡B 32세대 ▲84㎡C 77세대 ▲84㎡D 32세대 ▲104㎡B 1세대 ▲115㎡A 2세대 ▲132㎡A 3세대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97% 가량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올해 강남권 마지막 로또 아파트 단지로 기대를 모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687만원으로 인근 단지 시세 평단가격보다 200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하지만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고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해 현금부자만의 '금수저 청약잔치'로도 불린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방문한 내방객들의 모습. 사진/손희연기자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687만원으로 앞서 강남권 분양 단지였던 '서초 래미안리더스원'의 분양가(4489만원)보다는 200여만원 높게 책정됐다. 일반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일반분양 77가구)이 나오는 84㎡C의 분양가는 15억6000만~17억4000만원이다. 84㎡C(32가구)의 분양가는 14억6900만~16억5000만원대다. 13가구를 분양하는 전용 84㎡A는 15억5000만원대이며 32가구를 내놓는 84㎡B는 15억6000만~17억4700만원이다. 1가구인 104㎡B는 17억원대이며 115㎡A(2가구)는 18억5000만~19억원대다. 일반분양이 3가구로 주로 저층인 132㎡A는 21억~22억6200만대로 확정됐다.
 
이날 모델하우스에선 고객 맞춤형 공간인 '자녀존'이 시선을 끌었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공간 스타일에 따라 방 구조를 바꿀 수 있다. '자녀존'에는 ▲기본 확장형 ▲수납&학습 강화형 ▲가족공간 강화형으로 구성,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자녀존에 큰 관심을 보였던 주부 최모(45)씨는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옵션 선택에 따라 자녀 공간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끌린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이와 함께 서원초, 원촌중, 반포고가 도보내로 통학이 가능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한편 지난해 8.2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내에서 3억 원 이상 주택 취득 시, 주택취득 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이 단지는 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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