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이이언·언니네이발관 이능룡의 '나이트오프', EP 발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1-30 오후 5:38:1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못(Mot)의 리더 이이언과 밴드 언니네이발관의 기타리스트 이능룡이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나이트오프(Night Off)'. 지난 6개월의 활동을 정리하는 EP 앨범 '마지막 밤'이 발매됐다.
 
밴드는 지난 6월 더블 싱글 '리뷰'와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를 시작으로 8월 '우린 매일매일', 10월 '예쁘게 시들어 가고 싶어 너와' 등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곡들을 발표해왔다. 
 
이번에 발표되는 EP 앨범 '마지막 밤'에는 그간 발표된 4곡을 포함 신곡 '잠'과 '해프닝' 2곡이 추가돼 총 6곡이 담겼다.
 
앨범에선 언니네이발관과 못의 잔향이 뒤범벅돼 있다. 이능룡과 이이언 특유의 음악적 진중함도 돋보인다. 기존의 작업에서 들려주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묵직하게 담겨, 정규 앨범 못지 않은 밀도감이 느껴진다.
 
나이트오프의 멤버 이이언은 그가 작업한 2004년 못(Mot) 1집 앨범 '비선형'으로 2004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 및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59위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07년 2집 '이상한 계절'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앨범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솔로 1집 앨범 '길트 프리'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다른 멤버 이능룡은 한국 모던록 1세대 밴드 언니네이발관의 작·편곡자이자 기타리스트로서 이름을 알려왔다. 모던록을 뛰어 넘어 대중음악사에 획을 그은 앨범으로 평가 받는 '언니네이발관' 5집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 수록 전곡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하면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EP 앨범 발표 후에도 이능룡과 이이언은 '나이트오프'로 지속적인 작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미술',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못 이이언·언니네이발관 이능룡의 '나이트오프'가 낸 EP '마지막 밤'. 사진/PRM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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