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창립 1주년…"올해 취급고 4020억원, 2021년 2조원 목표"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2-02 오전 9:03:2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2일 창립 1주년을 맞은 SK스토아의 올해 취급액이 402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년 대비 220% 확대된 수치다. SK스토아는 2021년까지 연간 취급고 2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SK스토아는 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로 지난해 12월1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첫 방송을 시작했다. 80명이던 임직원 수는 200명까지 늘었다. 출범 당시 13개 방송 플랫폼에서만 방송을 볼 수 있었으나 지난달 말 기준, 15개 플랫폼의 18개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SK 관계사와 협력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 지난 4월 SK스토아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촬영이 가능한 저전력·친환경 미디어센터를 구축했다. SK플래닛과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쇼핑 솔루션을 적용했다. 
 
SK스토아 모델들이 회사 창립 1주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는 이달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결제시, 삼성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내년 TV 결제 시스템에도 적용된다. 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대화형 쇼핑과 음성 결제 서비스도 채용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도 확대한다. 같은 시간대에 SK스토아 방송을 보더라도 가구별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품을 각각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방송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K스토아는 현재 4채널 맞춤 방송을 시범 서비스 중이며, 향후 고객 그룹별로 보다 다양하고 정교하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할 방침이다.  
 
아울러 SK스토아는 사회적 기업 지원 및 육성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 상품을 방송할 때에는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방송 제작비도 지원한다. 회사는 5월과 11월 매년 두 차례씩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이달 5일까지 사회적 기업 상품을 접수한다. 심사를 통해 상품을 선정, 내년 상반기 TV 홈쇼핑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TV쇼핑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디지털 홈쇼핑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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