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공급 1만8034가구…수도권에 몰려 격전 예상


전체 물량 54.4%가 수도권…지방 전년比 67.6% 하락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2-03 오전 8:53:02

[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분양시장의 끝자락인 12월에 하반기 미뤄둔 물량이 한꺼번에 몰렸다. 정부의 9·13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변경 등의 영향이 있는 가운데 올해 분양을 마치려는 물량들이 수요자를 두고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총 2만290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중 1만80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달(1만3446가구)과 비교해 34.1% 오른 수치다. 서울 및 수도권 물량(1만2461가구)은 지난달(6502가구)보다 91.6% 늘었다. 반면 지방은 지난달(6944가구)보다 19.7%(5573가구) 감소했다.
서울 시내에 밀집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특히 수도권의 분양 물량은 전체 물량의 54.4%로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분양물량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전국 물량은 3만113가구였던 반면, 올해는 1만8034가구로 40.1%가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변동률이 6.4%(1만1714가구→1만2461가구) 상승했지만, 지방은 67.6%(1만7176가구→7678가구)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9201가구(14곳, 51.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천 2481가구(2곳, 13.7%), 경남 1442가구(1곳, 7.9%), 광주 1287가구(5곳, 7.1%), 대구 1003가구(2곳, 5.5%)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12월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는 대표적으로 SK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DMC SK뷰(753가구 중 25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GS건설은 경기도 일산동구 식사동 일대에 ‘일산자이3차(1333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인천 검단 푸르지오(15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광주 남구 월산동에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하고,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시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 ‘남산자이하늘채’를 공급한다. 한신공영은 세종 어진동(1-5 생활권)에 ‘한신더휴 리저브2’를 분양한다.
 
SK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30-2번지에 ‘DMC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색9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753가구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공항철도·6호선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증산초, 수색초, 증산중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2블록에 ‘일산자이3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0∼100㎡, 총 13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고양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인천 검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550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상업시설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까지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반도건설은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주 1호선 돌고개역과 양동시장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이며 광주선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월산초, 무진중이 도보권에 있고, 주변으로 발산근린공원과 광주천변 산책로가 있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시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 ‘남산자이하늘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인 반고개역이 인근에 있으며 대명시장과 내당초, 구남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한신공영은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에서 ‘한신더휴 리저브2’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54㎡, 총 596가구로 조성된다. 간선급행버스 이동로가 단지에서 가까워 세종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쉬우며, 서세종 나들목을 통한 당진-영덕고속도로와 남청주 나들목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12월 시도별 분양예정물량. 사진/리얼투데이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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