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와 전자기타가 만난다, '문밖의 사람들:문외한'


오는 18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 열려…이광수 명인과 김도균 기타리스트 등 출연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2-06 오후 1:33:0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전통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시리즈 공연 '문밖의 사람들: 문외한(門外漢)'이 사물놀이와 전자기타를 결합시키는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6일 오는 18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릴 공연은 '사물놀이 : Grand Master 이광수'다. 사물놀이 탄생의 주역 이광수 국악연주자가 출연한다. 
 
그는 1978년 김용배, 김덕수, 최종실과 농악을 공연형태로 재구성하는 안을 생각해냈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흥에 기초한 이 공연 형태는 향후 세계인과 공유되며 문화 경계를 확장시켰다. 
 
올해 4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예술적 성취를 축하하는 자리다. 동시에 사물놀이에 담긴 변화와 포용 정신을 느껴볼 수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김도균, 라퍼커션, DJ봉구 등 타 장르 후배 뮤지션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국악 대중화의 큰 축을 담당했던 국악실내악그룹 `슬기둥`도 판굿을 선보인다. 
 
이광수 명인은 "사물놀이는 그동안 많은 연주단체에 의해 다양하게 변용돼 왔다"며 "이번 공연에선 끊임없이 재창조 되고 있는 사물놀이의 원류를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문밖의 사람들: 문외한(門外漢)'은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다움을 찾아내는 시리즈 공연이다. 장르와 양식으로서의 전통이 아닌 표현과 의미로서의 전통을 찾는 데 주안을 둔다. 올해는 안은미, 잠비나이, 최고은, 아시안체엇샷 등이 출연했다.
 
주최 측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사물놀이의 원류와 후배 음악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4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진행 중인 사물놀이의 변화와 생명력의 원천을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물놀이 탄생의 주역 이광수 국악연주자.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PRM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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