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전자증권 내년 4월 통합테스트 진행”


"수수료 개편 방안 올해 말까지 마련"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2-06 오후 3:40:1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전자증권 시행을 앞두고 현재 개발 진척 정도는 50% 수준으로 보고 있다. 내년 4월부터는 증권사와 발행사,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통합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출입기자단 추계 세미나를 열고 내년 9월16일 시행되는 전자증권 제도의 추진 현황과 수수료 개편 방향, 실기주 관리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승화 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성공적인 전자증권 시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전자증권 시행령과 관련한 하위 규정 개정을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되면 실물(종이)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증권의 전자등록만으로 증권의 권리가 인정되며, 기존의 증권예탁, 권리행사 등 예탁증권 관리서비스도 변경·통합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따른 비용절감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증권회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전자증권제도 도입 효과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수수료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관련 수수료 개편 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해 전자증권제도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실기주과실 반환을 위해 증권사와 공동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소멸시효가 경과한 실기주과실에 대해서는 은행 별도로 전용 계좌를 만들어 투명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 자본시장 시스템을 개선하는 노력을 내년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올해는 전자투표 시스템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와 채권 장내 결제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표시 사업 등을 시행했다”며 “내년에는 블록체인 관련 시행 기술을 내재화하고 추가로 예탁결제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탁결제원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나름의 준비를 해왔다”며 “내년에 시행될 전자증권 제도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홍보에 전념하고 있으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출입기자단 추계 세미나를 열고 내년 9월16일 시행되는 전자증권 제도의 추진 현황과 수수료 개편 방향, 실기주 관리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은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사진/신송희 기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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