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사장 2명 등 15명 임원 승진…첫 여성임원 배출


성과주의 입각…주요 부문 고르게 임원 배출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2-06 오후 3:36:28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기는 6일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8명, 마스터 2명 등 총 15명의 2019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연구개발(R&D)·기술·마케팅·제조 등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임원을 배출해 여성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강사윤 PLP솔루션사업팀장과 김두영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제조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61년생인 강사윤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로 입사해 패키지 개발팀장 등을 거쳤다. 1966년생의 김두영 신임 부사장은 건국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삼성전기 LCR개발팀장 등을 지냈다.
 
(왼쪽부터) 강사윤 삼성전기 PLP솔루션사업팀장, 김두영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제조팀장. 사진/삼성전기
 
전무 승진자는 이태곤 기판솔루션사업부 BGA팀장과 조국환 전략마케팅실 마케팅팀장, 조태제 PLP솔루션사업팀 개발팀장 등 3명이 배출됐다.
 
김종한 MLCC재료개발그룹장, 김희열 일본판매법인장 등을 포함한 8명의 상무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특히 이정원 중앙연구소 기술전략팀장은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팀장은 재료·센서소자 개발 및 기술기획을 담당하며 전사 개발전략 수립, 융복합 개발과제 리딩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R&D 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마스터도 작년에 이어 신규로 2명을 선임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현장중시'와 '실행력을 통한 가치창출', '미래준비'를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승진했다"며 "5G, 자율주행, AI와 같은 산업 변화속에서 기존 주력 사업 및 신사업 경쟁력을 높여 최고의 글로벌 전자부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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