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 7.7% 인상 추진


2013년 이후 6년만…편의점 기준 1300원→1400원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8-12-07 오전 10:45:28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매일유업에 이어 빙그레도 우유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빙그레는 내년 초 바나나맛우유를 포함한 단지 용기 가공유 전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가격을 공급가 기준으로 7.7% 인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통채널별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상 시기는 유통채널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로 예상된다. 바나나우유의 소비자가격은 공급가 인상에 따라 편의점 기준 개당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바나나맛우유의 마지막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으로, 내년에 인상되면 6년 만이다. 이에 대해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 기간 여러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으나, 더는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9월 흰우유 제품(1ℓ 기준)의 가격을 3.6% 올렸고, 남양유업은 10월 우유 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했다. 서울우유로부터 우유를 공급받는 파리바게뜨도 지난달 흰우유 제품 가격을 10% 인상해 판매하고 있다.
 
바나나맛우유 제품. 사진/빙그레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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