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숙 여경협 신임회장 "임기 안에 5대 경제단체 진입"


9대 회장 취임…"국고사업 74억→100억원 확대할 것"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1-10 오후 1:24:33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임기 동안 여성기업인 회원 수를 늘려 5대 경제단체에 진입하겠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회장은 10일 여의도 중식당에서 출입기자 초청오찬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감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윤숙 신임회장은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여성경제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히며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5대 중점 추진 과제는 ▲5대 경제단체 진입 ▲협회 기능 개편 ▲경쟁력 강화 3대 사업(자금·투자유치, 일자리창출, 판로확대) 추진 ▲예산확대 ▲대정부 건의 활성화 등이다. 
 
정윤숙 신임회장은 "회원 수를 현재 2500여명에서 5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여성기업확인서 발급기업 3만1106개 중 8%만이 회원사이기 때문에 회원 2배 확대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경제 5단체와 함께 목소리를 내 협회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74억원의 국고사업을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1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성기업 전용펀드 및 공제조합 확대, 여성기업 일자리 허브 플랫폼 활용 강화, 공공구매·수출 지원을 통한 판로확대 등 3대 사업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회장은 "그동안 협회가 예산 확보에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예산 증액을 통해 여성창업경진대회, 여성기업보육센터, 여성창업공간 등을 확대하겠다"며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개성공단 여성기업 전용공간 구상 등 기존 좋은 사업은 유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회장 직속 TF팀과 여성기업연구소 설립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협회는 개방적이어야 한다. 내부적으로만 논의하기보다는 외부 전문가, 영향력 있는 여성경제인을 모아 TF팀을 만들어 협회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여성기업연구소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여성기업연구소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여성기업 전용 소통채널을 개설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윤숙 신임회장은 지난해 12월17일 개최된 2018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2019년 1월1일부터 3년 간이다. 협회장 취임식은 1월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다. 1990년 7월 국내 세탁업 최초 벤처기업인 우정크리닝을 창업했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1,2대 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회장이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여경협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