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선구자' 크라프트베르크, 6년 만에 내한


4월26일 올림픽홀서 두 번째 내한 공연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1-10 오후 3:41:1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전자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밴드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가 6년 만에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10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 이후 두 번째 내한으로, 당시 밴드는 전자음악에 감각적인 라이브 비주얼 영상을 입혀 큰 찬사를 이끌어냈다.
 
1970년 독일에서 결성된 크라프트베르크는 사운드를 실험해왔다. 신시사이저, 드럼 머신, 주문 제작한 보코더 등 악기와 장치로 창조적인 소리를 다듬어 왔으며 일렉트로닉 뮤직이라는 장르를 대중적으로 알린 최초의 뮤지션이라 불리기도 한다.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한 'Autobahn'(1974)와 'Trans-Europe Express'(1977), 'The Man-Machine'(1978) 등의 앨범은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크라프트베르크 무대 모습.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전자음악에 토대가 있지만 팝, 록 영역에도 영향을 크게 미쳐왔다. U2와 데이비드 보위, 비요크, 디페쉬 모드, 뉴 오더, 마이클 잭슨,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은 이들에 경의를 표하고 영향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거론할 정도다.
 
초기 멤버 플로리안 슈나이더가 탈퇴한 후 랄프 휘터, 프리츠 힐페르트, 헤닝 슈미츠, 라이브 비디오 테크니션 포크 그리펜하겐으로 4인조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팬들과는 지난 2013년 단독 내한공연으로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무대에서는 3D 비주얼과 음악을 결합시킨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큰 찬사를 받았다. 기획사 측에 따르면 6년 만에 성사된 이번 공연에서 밴드는 한 단계 진화된 '라이브 일렉트로닉 3D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회원의 경우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에서 1월23일 낮 12시부터 1월24일 오전 8시59분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크라프트베르크.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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