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9천억 지원


구조고도화자금 550억도 지원…14일부터 지원 신청 접수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1-11 오후 5:09:45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인천시가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구조고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9000억원)’과 ‘구조고도화자금(550억원)’에 대한 지원 신청을 오는 14일부터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은행 대출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자금이다. 구조고도화자금은 장기 저리로 융자되는 공장 확보 및 생산시설 확충 자금으로, 융자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2016년 3700억원, 2017년 6551억원, 2018년 6430억원 등이었다. 올해는 9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구조고도화자금의 경우 지난해 정책금리 유치 등을 통해 577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550억원을 운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공장스마트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 공장자금의 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50억원 늘려 300억원 규모로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시내 제조업체 가운데 99%가 중소기업이며, 종업원 10인 이하의 소규모 영세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규모 영세기업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자금조달 시 높은 비용을 지불할 수밖다. 이런 여건상 낮은 금리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중소기업 성장의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경기 불황 극복 및 성장 견인 주도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정책 방향을 ‘일자리 및 성장 중심의 집중 지원’으로 정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일자리중심 ▲성장중심 ▲기업중심에 역점을 두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 유도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준을 완화하는 등 고용창출기업의 인센티브를 강화,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수출자금 지원 대상도 넓힌다. 수출마케팅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해 간접적인 방법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간접 수출에 대해서도 수출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수출기반이 열악한 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수출자금 지원으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 첫 번째)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지난 8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하역작업을 참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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