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숙 여경협 신임회장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총력"


"국고지원 확보·정책제안 강화…소통·공정으로 협회 이끌 것"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1-29 오후 1:08:59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장 직속 혁신TF 구성 및 협회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새로운 여성경제인 시대를 열어나가겠다.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하고 전문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20년, 미래를 향한 20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취임식 행사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내외빈 및 협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 2500여명의 회원을 5000명으로 확대해 5대 경제단체로 진입하겠다"며 "자금·투자 유치 사업을 적극 펼치고 여성기업 판로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기능을 확충해 국고지원을 대폭 늘리도록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여성기업연구소를 설립해 여성경제인을 위한 정책제안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 경영방침과 관련해 소통과 공정을 키워드로 꼽았다. 정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를 위해 대내외 정보를 공개하고 반부패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 회원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며 정의로운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뿐 아니라, 여성가장, 미혼모 등 우리나라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축사에 나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여성경제인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나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제주체로서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여성경제인이 강해지만 나라 경제가 강해진다"며 "돈, 사람, 기술, 마켓, 신용 등 다섯가지 장벽을 뚫고 여성기업인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정윤숙 회장이 시대가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홍일표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장은 "국회에서 중기부, 산업부 여러 장관들이 제시하는 정책과 예산을 다루면서 여성경제인과 관련된 사안과 의견을 최우선으로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 협회 큰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윤숙 신임회장은 지난해 12월17일 개최된 2018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임기는 2019년 1월1일부터 3년 간이다. 1990년 7월 국내 세탁업 최초 벤처기업인 우정크리닝을 창업했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1·2대 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여경협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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