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외국인VS기관)삼성전자 두고 매매 공방


기관, 현대모비스 집중 매수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2-04 오전 12:00: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치열한 매매 공방이 이어졌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대거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집중 매수를 선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1월28일~2월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현대모비스(012330)를 69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중공업(010140)삼성전기(009150)를 각각 627억원, 578억원 순매수했다.
주간 코스피 매매 기관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현대모비스는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6440억원, 5817억원을 기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시스템을 모두 담당하게 될 전망”이라며 “기업가치 증가의 핵심 사업부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5264억원)였다. 삼성SDI(006400)(1149억원) 역시 매도세가 몰렸고, 애경산업(018250)(777억원), 대우조선해양(042660)(687억원), 현대중공업(009540)(515억원), SK하이닉스(000660)(515억원) 등도 매도 상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대해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충격적인 반도체 실적으로 올해 실적도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며 “분기별로는 2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AP시스템(265520)(232억원)의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원익IPS(240810)(208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143억원), 비에이치(090460)(118억원), 삼천당제약(000250)(100억원)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6억원), 노랑풍선(104620)(151억원), 스튜디오드래곤(253450)(135억원), 이노테라피(246960)(127억원)는 매도세가 몰렸다.
주간 코스피 매매 외국인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를 1조1297억원을 사들였다. SK하이닉스(2061억원)와 삼성중공업(010140)(704억원)도 집중 매수했다. 삼성SDI(501억원), 셀트리온(459억원), 애경산업(422억원)도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SK(003600)테레콤(759억원), 호텔신라(008770)(746억원), 삼성엔지니어링(028050)(650억원)은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91억원), 신라젠(215600)(340억원), 바이로메드(084990)(204억원)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웹케시(053580)(76억원), 네이처셀(007390)(73억원), 원익IPS(240810)(68억원) 등은 팔아치웠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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