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설 연휴 효과…인문서·소설에 손길 분주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순위 급상승…칼럼 작가들 책도 인기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2-08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설 연휴 효과로 소설과 인문서에 대한 독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기 작가의 신작은 출간과 동시에 상위권 흐름을 보이고 있고, 유명 칼럼니스트들이 낸 인문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알라딘의 ‘2월1~7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마력의 태동’은 이번 주 출간 즉시 3위에 올랐다. 예스24(2월1일~2월7일)와 인터파크도서(1월31일~2월6일)에서는 각각 16위, 2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발간된 책은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인 작가의 독특한 이력이 빛나는 작품이다. 18세기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가 상상했던 무한 지성의 존재에 착안, 뇌와 물리학 세계의 수많은 난제들을 미스터리로 풀어낸 소설이다.
 
다른 소설들 역시 연휴 효과로 상위권 흐름을 이어갔다. 기욤 뮈소의 ‘아가씨와 밤’과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인터파크도서에서 각각 9, 10위에 올랐다. 황정은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과 이상문학상 작품집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는 알라딘에서 각각 3, 17위를 기록했다.
 
새로 출간된 인문서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한 주였다.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예스24의 3위에, 채명성의 ‘탄핵 인사이드 아웃’은 인터파크도서 1위에 올랐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최근 칼럼을 통해 유명해진 저자들의 인문서나 에세이에도 독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문유석 판사의 신작 ‘쾌락 독서’와 김영민 교수의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등의 인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마력의 태동. 사진/현대문학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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