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긴급 선관위 개최 "전대 일정 변경 불가"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2-11 오후 4:33:34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전대 일정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재차 밝혔다.  
 
박관용 선관위원장(사진)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정을 두 번 하는 경우는 없으며, 일정 연기를 재고한다는 등의 얘기는 없었다"면서 "전당대회 보이콧을 하는 것은 그 사람들의 사정이지 우리와 관계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를 포함한 6명의 당권 주자들은 전당대회 일정인 27일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27~28일)과 겹친다는 점을 이유로 "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늦추지 않으면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대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은 것은 황교안 전 총리, 김진태 의원이다. 그러나 선관위는 전대 일정 연기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자신의 아들 차기 총선 공천과 이번 결정이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일부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누군가 했다면 양아치 수준"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인터넷 토론회' 계획을 발표했다. 토론회는 오는 17일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열린다. 오전에는 당대표, 오후에는 최고위원 토론회로 진행된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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