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올해 발행어음 2조원 판매할 것"


이르면 6월초 판매 개시…"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5-15 오후 4:52:1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KB증권은 내달 초부터 발행을 시작하며 올해 2조원 어치를 판매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상품구성은 원화·외화 수시식, 약정식 상품을 비롯해 적립식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며, 일정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상품도 계획 중이다.
 
KB증권은 이미 전산 시스템과 상품 구성 및 판매전략 등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금융투자협회의 약관 심사를 마치는 대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을 감안하면 이르면 6월 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어음 판매 목표치를 연말까지 2조원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조달 및 투자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발행어음 금리는 동일 등급 회사채 금리, 유사상품 및 경쟁사 금리 등을 참고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발행어음 사업은 자금부에서 사업관리를 담당하며 IB부문이 기업금융관련 업무 및 부동산 자산의 운용을, IPS본부 내 상품기획부에서 판매 및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다. 유관부서간 효율적 업무분담을 하도로 구성했다.
 
KB증권은 발행어음 상품을 WM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달된 자금을 통해 기업들에게는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IB솔루션을 제공한다. 운용자산 리스크 관리는 자산별 포트폴리오 기반 운용정책을 수립해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세번째로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하는 만큼, 전사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며 "발행어음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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