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1분기 순이익 3.8% 증가…IT·하드웨어 성장세


IT업종 순이익 19.6% 증가…제약업, 순이익 8.23% 감소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5-17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난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이 IT, 오락·문화업종을 중심으로 소폭 성장했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영업이익이 작년 1분기와 비교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엘오티베큠, 아이씨디 등은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코스닥 상장사의 1분기 개별·별도기준 매출액은 314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17929억원으로 5.8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80% 감소한 1705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코스닥 상장사들의 재무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1분기 부채비율은 65.43%, 작년 말 62.10% 대비 3.33%포인트 늘었다.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1분기 코스닥 IT와 오락·문화업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제약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업종 422사의 개별·별도기준 매출액은 0.03% 증가에 그쳤지만 순이익은 19.62% 늘었다. 특히 IT하드웨어 분야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47% 성장했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14.77%), IT소프트웨어·서비스(-7.04%)는 순이익이 줄었다.
 
IT업종 735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06%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2.14% 감소했다. 제약업종의 경우 매출은 5.39%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8.23% 감소했다.
 
오락·문화(1818.91%)와 기타서비스(33.01%), 제조업(10.32%)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고, 숙박·음식업은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개별 기업 가운데 1분기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기업은 66.55% 770사로 집계됐다. 이 중 148사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33.45% 387사가 적자를 기록했고, 이 중 141사는 이번 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아이진(9186.54%) △필링크(949.79%) △앱클론(947.93%)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씨아이에스(-97.07%) △바른손이앤에이(-89.71%) △명성티엔에스(-87.29%) 등은 매출이 급감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글로벌텍스프리(14390.59%) △에스엠코어(8517.43%) △보광산업(3776.37%)순으로 이익이 크게 늘었다. #아주IB투자도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2106.93% 늘었다. 반면엘오티베큠(-98.75%) △아이씨디(-98.31%) △예스티(-98..15%) 등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4311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8%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21246억원을 기록한 반면 순이익은 16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0% 줄었다.
 
연결기준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재무비율은 110.99%로 작년 말보다 8.36%포인트 높아졌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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