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출시설 ‘솔솔’…5월말이나 6월초 유력


화면 보호막, 힌지 부분 보완하고 안내 문구 강화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5-19 오전 7:00:00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국내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 폴드가 이동통신사망 연동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된 데다 관련 이벤트 공지가 노출되면서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들에게 갤럭시 폴드를 제공해 망 연동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망 연동 테스트는 신규 단말기가 통신 네트워크에 적합한지를 파악하기 위한 단계로 출시 한 달에서 한 달 반 전에 이뤄지는 것이 통상적이다. 다음 달 출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가 이통사에 제공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테스트에 한 달 정도 걸리는 점을 볼 때 다음 달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17일에는 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인 ‘트라하’ 이벤트 공지에서 갤럭시 폴드 5G가 등장하기도 했다. 갤럭시 폴드 5G를 신규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을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쿠폰 발급일은 오는 31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다.쿠폰 지급을 받기 위해서는 최초 통화가 인증돼야 한다는 점을 미뤄보아 소비자들은 국내 출시일을 이달 31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임 이벤트 공지는 테스트용으로 확정된 날짜가 아니다”라면서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은 유동적으로 내부적으로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 리뷰용으로 제공된 제품에서 제기된 화면 보호막 관련 문제와 힌지(접히는 부분) 내에 이물질이 유입되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같은 달 22일 출시를 공식 연기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제품을 모두 회수해 샘플 분석에 들어갔다. 갤럭시 폴드의 화면 보호막을 사용자가 분리할 수 없도록 크기를 키우고 가장자리를 본체 속에 삽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접었을 경우 힌지 사이에서 생기는 미세한 틈 사이에 이물질이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름 한 장을 더 넣는 작업을 추가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보호막을 제거하지 말라’는 주의 문구도 강화할 예정이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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