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취재탐사기] 침묵의 봄…금융지주 국내외 IR행사로 분주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5-25 오후 2:38:0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호실적, 자사주 매입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침묵의 봄’을 보냈던 금융주가 계절변화와 함께 반등을 보였다. 최근 국내외로 분주하게 진행중인 기업설명회(IR) 효과가 조금씩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금융권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긍정적으로 비치자 금융주는 4월 초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전 주가로 돌아가고 있다. 적극적으로 IR에 나섰던 신한지주와 KB금융지주는 여전히 반등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9일까지 12영업일 연속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들이 사들인 KB금융 주식은 2조1780억원에 달한다.
 
이에 금융지주사들의 국외 IR참여는 탄력을 받고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근 한 달 사이 미국만 두 번째 찾아갔다. 지난달 16일에는 GIC의 초대로 브릿지포럼(Bridge Forum)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하고 이달 17일에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서밋’으로 출장길을 나섰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지난달 16일 윤 회장과 함께  브릿지포럼(Bridge Forum)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했다. 신한금융 지분의 10%를 보유한 재일교포 주주를 지난 11일 만나고 주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도 열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이달 홍콩과 일본을 방문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현지 연기금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BNK금융지주는 오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및 홍콩에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한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해외 IR 일정동안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및 피델리티 자산운용 등 글로벌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분기 경영실적 및 영업현황 등 설명할 계획이다.
 
4대 금융지주. 사진/각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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