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노무현재단, 영문 책으로 촛불혁명 알린다


해외·국내 학자 작업 중…내년 하반기 출간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8-07 오전 10:39:3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뤘던 촛불혁명이 책자로 해외에 알려집니다.
 
노무현재단은 촛불혁명 영어 책자를 영국 출판사를 통해 출간하는 사업을 지원합니다. 해외에 촛불혁명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한국학 등 15명 해외 학자, 국내 학자 3명이 영어로 논문을 쓰는 중입니다. 출간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잡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한글 번역본이 나옵니다.
 
소장 학자들이 모인 대한공공정책학회가 사업을 제안하자, 노무현재단이 수락했습니다. 시민 참여를 강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이 사업과 맞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대한공공정책학회가 출간을 준비하는 목적은 해외에 촛불혁명의 디테일을 알리고, 인정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해외에는 한국에서 촛불이 일어났다는 점은 알려졌으나, 어떤 배경에서 일어났고 무슨 의의가 있는지는 알려져있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촛불혁명이 평화적인 정권교체뿐 아니라, 청와대 청원과 '광화문 1번가' 등 수평적 변화와 직접민주주의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울 계획입니다.
 
또한 내친 김에 노벨평화상까지 노리려고 합니다. 아랍에서 일어난 자스민 혁명도 5년 정도 뒤에 노벨평화상을 받은만큼 한국의 촛불혁명도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임채원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 가장 중요한 게 뭐냐면, 사건이 일어난지 한 2년, 3년 뒤에 기본적 텍스트가 나옵니다. 영문판 교과서가 나오고요. 그 교과서가 나중에 노벨평화상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텍스트가 됩니다.>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낸 촛불혁명이 노벨평화상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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