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상반기 영업손실 110억…적자 규모 줄여


당기순익 흑자 달성…노선 합리화·선적률 증대 효과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8-07 오후 12:44:48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SM상선이 최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 데 성곻했다. 
 
SM상선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 4302억원, 영업손실 110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343억원과 비교해 68% 가량 줄였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유가가 상승하는 등 악화된 외부 환경 속에서 이뤄낸 실적 개선으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특이 SM상선은 △노선 합리화 △미주노선 선적률 증대 △컨테이너 회전율 극대화 △일반관리비 절감 노력 덕에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SM상선은 중동 및 인도노선 등 저조한 시황으로 인해 적자가 발생하는 노선을 과감히 철수 시켜 적자를 줄였다. 아울러 장기운송계약 화물과 스팟성(단기성) 화물 선적 비율을 시황에 따라 적절하게 운용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컨테이너 회전율을 증대시켜 빈 컨테이너 운송에 필요한 운영 비용을 절감했으며, 불필요한 일반관리비 절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는 전통적인 미주항로 성수기로 미주전문 국적 원양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반드시 흑자전환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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