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국내증시 쉬어도 해외주식 투자는 OK


증권사 24시간 글로벌 데스크 운영…환전·상담도 가능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9-10 오후 3:44:3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 증시가 나흘간 문을 닫는다. 해외 주식매매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 다수의 국내 증권사들이 연휴기간 중에도 해외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연휴기간 중에도 해외주식 관련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일부 증권사에서는 신규 계좌개설도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6개 국가와 오프라인 24개 국가 총 30개 국가를 불편함 없이 매매할 수 있다. 주말을 제외한 12~13일에는 24시간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온·오프라인 포함 총 33개국 거래가 가능하다. 추석연휴에도 24시간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 온라인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카이로스)와 해외주식거래용(m.Global)앱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주문은 글로벌데스크 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며 메리츠종금증권도 동일하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연휴기간에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또한,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 할 수 있다. 심야에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신규로 계좌를 개설해 해외투자를 거래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는 물론 투자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 최근 업그레이드한 해외주식 MTS 윈케이(Win-K)에 대한 사용방법과 해외주식과 관련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은 추석연휴 동안 전산센터를 이전작업하면서 모든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오는 13일 오전 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입·출금, 은행이체업무, 체크카드 사용, 예약주문, 각공 조회 업무 등 모든 금융서비스가 해당된다. 단 HTS와 MTS 등 시세 조회(국내) 서비스는 제공한다.
 
다만 추석명절을 지내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경우 증시마다 휴장일이 다르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국내 증시는 거래일 기준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날까지 휴장한다. 13일은 중국이 중추절로 휴장하고 일본은 16일에 증시가 문을 닫는다.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은 추석 연휴에도 해외증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과거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증시가 급변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 글로벌 시장이 3일간 급등락을 기록했던 경우가 9번에 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 등 최근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 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졌다”며 “투자자들이 연휴기간 중에도 해외시장 변동에 맞춰 시의 적절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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