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2만204대 등록…올해 첫 ‘2만대’ 돌파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0-04 오전 10:01:4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올해 다소 부진했던 수입차 업계가 올해 처음으로 9월 2만대를 돌파했다.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 브랜드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올 초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던 아우디는 본격 판매가 재개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20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월(1만8122대)보다는 11.5%, 전년 동월(1만7222대)보가 17.3% 증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월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707대로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BMW(4249대), 아우디(1996대), 미니(1031대), 볼보(996대), 지프(928대), 랜드로버(492대) 순이었다. 일본 브랜드는 불매운동 여파로 부진이 지속됐다. 렉서스는 469대, 토요타 374대, 혼다 166대, 인피니티 48대, 닛산 46대 등으로 집계됐다. 
 
수입차 판매가 올해 첫 2만대를 넘었다. 벤츠는 7707대로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5290대(75.7%), 2000~3000cc 미만 3800대(18.8%), 3000~4000cc 미만 818대(4.0%), 4000cc 이상 259대(1.3%), 기타(전기차) 37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649대(87.4%), 일본 1103대(5.5%), 미국 1452대(7.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670대(72.6%), 디젤 4466대(22.1%), 하이브리드 1031대(5.1%), 전기 37대(0.2%), 구매유형별로는 2만204대 중 개인구매가 1만2523대로 62.0%, 법인구매가 7681대로 38.0%로 집계됐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883대), 아우디 ‘Q7 45 TFSI quattro’(1513대), 벤츠 ‘E 300 4MATIC’(1210대)순이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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