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 대통령 고의적 편가르기...조국 파면 결자해지 해야"


"검찰 조국 수사, 수사 의지 있는지 의구심들어"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10-07 오전 9:43:31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7일 "조국 사태로 국론이 분열됐다"며 "이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회의에서 "정의·공정·평등을 지키겠다는 약속, 국민 통합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면서 "고의적으로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이라도 조국 사태를, 조국을 파면함으로써 해결해 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저는 검찰이 이 문제를 조속히 결론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검찰 수사에 대해 가급적 말을 아꼈지만 최근 행태를 보면 이게 과연 조국 부부와 가족들의 불법, 비리, 부정을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면서 "지금 나라가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 와중에 하루 속히 피의자를 구속수사하고, 수사결과를 국민 앞에 떳떳하게 발표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선 "하노이회담에 이어 배드딜 나쁜딜보다 노딜이 낫다는 게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 원하는 것,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다. 영변이나 플러스 알파로 북한 석탄, 석유 수입을 제재 완화해주는 엉성한 협상으로 북한을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천추의 한 되는 협상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바른미래당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유승민 대표가 참가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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